5월 3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매도가 재개되었습니다. 2020년 2월 공매도 금지 이후 무려 1년 3개월 만입니다. 당시 코스피 2000이 붕괴되었고, 금지 이후 현재 3000을 넘었습니다. 5월 3일 공매도 폭탄으로 주가는 하락을 했었죠. 개인의 입장에서 공매도를 보는 시각과 5월 3일 이후 피해야 하는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공매도 뜻
없는 것을 팝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면, 이자를 주고 주식을 빌린 후 팝니다.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했다면 주식을 사서 갚습니다. 그러면 발생한 시세차익에서 이자를 제한 금액이 수익이 됩니다. 즉 하락장이 예상되었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공매도의 거래방법
○ 대차거래
기관끼리 하는 거래로 50억 이상의 전문투자자도 가능합니다. 상환기간이 길고 이자가 높지 않습니다.
○ 대주거래
개인은 대주거래만 가능합니다. 증권사에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는 행위입니다. 대차 거래 비해서 이자도 높고, 상환기간도 짧고, 물량도 많지 않습니다.
● 장점과 단점
○ 장점
주가에 하락에 대한 기대를 반영 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공매도를 통해서 거래량의 증가로 가격이 급하지 않게 연속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합니다. 즉, 공매도를 통해서 주식시장에 효율성과 연속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개미 입장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말 할수없을정도로, 단점이 많습니다. 일단 이자가 무척 높고, 상환기간이 기관에 비해서 너무 짧습니다. 기관은 때에 따라서 상환기간을 무제한으로 하여 공매도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개미들은 공매도 제도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개인투자자 공매도 방법
○ 개인 대주제도 시행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에 부정적인 시각을 인지하여, 개인투자자도 공매도에 참여할 수 있게 진입장벽을 다소 낮췄습니다. 증권사와 신용대주 약정 체결 후, 사전교육 30분 모의거래 1시간을 이수하면 최장 60일의 차입기간을 가지고 공매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5월3일 공매도 부분 재개
○ 기업별 대차잔고
결국 5월3일 부터 공매도가 부분 재개하였습니다. 개미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일부 반영한 결과가 부분 재개 인듯합니다. 나름 탄탄탄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피 150, 코스닥 200 종목에 한해서 공매도가 가능합니다. 공매도가 시행된 만큼 공매도로 이어질 수 있는 대차잔고가 높은 기업은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카카오, CJ CGV, 케이엠더블유 씨젠, 센트리온 GS리테일 호텔신라 두산인프라코어 한화 시스템 JYP LG디스플레이 넷마블 HMM 한국콜마 아프리카 TV 삼성중공업 LG화학 카카오 게임즈 하나투어 LG이노텍 등이 대차잔고 상위 기업입니다.
● 마치며
공매도 재개 첫날 부터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공매도로 인하여 주가가 버티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 투자 시 공매도 부분도 꼼꼼히 체크하시고 매매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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